안녕하세요 해피언니입니다.
오늘은 문득 달봉이 생각이 나는 하루였어요.
달봉이는 해피를 키우기 전에 키우던 강아지인데, 닥스훈트였어요. 길 가다 산책하는 강아지가 달봉이와 많이닮아서 생각이 났습니다.
달봉이는 삼년전에 교통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사실 그때는 제가 대학생이었고, 서울에서 자취를 하던때라서 처음에는 달봉이의 사고소식을 몰랐습니다. 그 후 엄마아빠는 제가 충격을 받을까봐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셨구요. 저는 그때 무슨 시험을 앞두고 있었는데, 밤마다 컴퓨터에 매달려서 인터넷전단지처럼 만들어서 뿌리고, 동물센터에 비슷한 유기견이 없나 맨날 보면서 울었었죠.
그때 잃어버렸을 때는 정말 뭘 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미리 알아야 둬야하는 우리강아지 없어졌을때 할일>
애견을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목걸이에 연락처가 적힌 이름표를 달아두어야 겠죠. 외출할 때 반드시 걸어주면 분실시 애견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강아지가 목걸이를 불편해해서 많이 차고다니지는 않죠.
만약 애견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세요1.인근에 전단지를 작성해서 붙인다.
2.전단지에 사례금을 적어두는게 효율적입니다.
3.근처 동물병원에는 전단지를 꼭 갖다주세요!!
실제로 몇몇 분실애견은 근처 동물병원으로 데려다주기도 하니까요, 확률이 높아요.
4.근처 파출소에도 분실신고를 해둔다. 최근 경찰청 홈페이지에 분실견을 찾아주는 페이지가 개설되기도 했어요.5.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찾아본다.
<종합유기견보호센터를 확인하세요!>
평소 실종 7일 이내, 겨울철엔 특히 2일 이내에 찾아야 살아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기에, 빠른 실종 신고와 더불어 신속 정확하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보호소의 유기동물 리스트를 확인 후 실종 지역의 유기동물 보호소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 기본인데, 종합유기견보호센터는 이 과정을 일련의 스텝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최근 애견인들 사이에서 종합유기견보호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이전까지는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기 위해 동물병원을 찾거나 전단지를 붙이고 여기저기 수소문 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통합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훨씬 빠른 정보 연동이 가능해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거죠.
잃어버린 강아지 고양이 등의 사진과 실종 내용으로 종합유기견보호센터에 신고를 하면, 등록과 동시에 바로 출력 가능한 전단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유기적으로 연동되고 있는 국내 최대 애견, 애묘 포털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보호센터, 반려동물 카페, 반려동물 블로그, 포털 사이트 검색 및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수원, 인천, 경기도 등의 전국 유기견 보호소에 실종 소식이 신속히 전파된다. 그 결과로 반려동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는 실시간 후기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온다고 해요.
또, 버려진 동물들이 15일 이후에 안락사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기동물의 무료 분양, 입양을 도와주고 있으며, 주인을 찾아줄 수 없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키울 수 없게 된 유기견, 유기묘들을 무료로 입양,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유기견 후원, 봉사활동 등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끼던 반려견의 실종에 당황스럽고 놀라는것은 당연하죠.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실제로 많은 실종 반려견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해요. 현관문이 열린 사이 갑자기 집 밖으로 나가거나 산책 도중 무언가에 놀라 도망가는 일 등 예기치 않게 찾아온 반려견과의 이별에 있어서 당혹감, 망연자실은 뒤로 이러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두 충분히 이용해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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