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언니입니당^^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해피와 산책을 하지 못했는데, 저녁에 비가 그쳤길래 분리수거도 할 겸 데리고 나갔어요.
비가 그치긴 했지만 신나게 뛰놀고 오니 배와 발 주변이 완전 난리가 났더라구요. 보통은 발만 씻기는데 오늘은 샤워를 시켜야겠다 싶었습니다.
<산책 후 할일>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즉시 더러워진 몸을 닦아줘야 한다고 해요. 가볍게 브러싱을 해서 먼지를 제거해준 뒤, 산책으로 인해 상처 난 곳이 없나 잘 살펴봐 주어야 합니다. 상처 난 곳을 닦을 땐 반려견이 소리를 내거나 아파할 수 있으니 확인 후 치료해 주는게 좋겠죠?
아 물론 더러우면 씻겨주는것도 잊지 마세요^^
목욕 후 노곤해져서 옆에서 잠든 해피를 보면 발이 너무 귀여워요. 강아지발냄새 아시나요?
일명 '꼬순내'라고 하죠. 저희 아빠는 왜 우리개는 발에서까지 이렇게 좋은냄새가 나냐고 했지만 강아지들의 발냄새 넘나 좋은것은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거라 생각해요^^
<강아지 꼬순내, 왜 나는걸까?>
보통 사람의 발냄새라고 하면 땀과 무좀으로 인해
안 좋은 악취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아지들의 발냄새는 고소한 뭔지 모르겠는 냄새죠.
그 고소한 냄새 도대체 왜 나는 걸까요? 정답을 말해드리면 강아지 발냄새의 원인은 발바닥의 효모와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박테리아와 효모라고? 그럼 안좋은 걸까요?
정답은 no!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반려견들에게서 볼 수 있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이상 증세가 있는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이 효모와 박테리아는 인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항상 예외적 상황은 존재하는법!
평소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분들 또는 외적인 상처가 있으신 분들은 강아지 발과 닿게 되었을 때 감염이 될 가능성도 있으니, 이러한 상황만 조심해주시면 되겠어요.
<우리집 강아지는 발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강아지 발에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꼬순내가 아니다!안좋은 냄새가 난다!는 경우 존재 합니다.
아무리 묘한 중독을 일으키는 꼬순내인 강아지 발냄새라고 해도
안 좋은 냄새를 낼 때의 경우도 있습니다.
안 좋은 발냄새가 나는 경우는 반려견의 건강에 원인이 있어요.
발에 습진이나 감염, 염증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평소의 꼬순내가 아닌 이상한 냄새가 나게 돼요.
꼬순내가 아닌지 맞는지는 주인분들이 판단해주세요!
강아지들은 대부분 어딘가 간지럽거나 불편하거나 상처가 있으면 그 부위를 핥아대거나 낑낑대는 증세를 보이는데요, 평소에 안 그러던 반려견이 갑자기 발을 물거나 핥으면서 낑낑댄다면 발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한번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당
자, 강아지 발냄새인 꼬순내의 궁금증이 좀 해결되셨나요? 별거 아닌데 궁금한거 못참는 저의 오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낼은 금요일!!!!!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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