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언니입니다.
오늘은 해피 목욕을 했는데요, 목욕주기와 목욕이 왜 필요한지, 항문낭짜는법까지 정리를 해보려 해요.
<강아지에게 필요한 목욕>
반려견을 목욕시키는 것은 피부에 세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 주기가 너무 잦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과 반려견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하며 반려견을 보다 쉽게 목욕 시키기 위해선 물에 친숙해지도록 도와준 뒤 하면 좋습니다.
반려견의 피부는 pH7.3~7.5로 약알칼리성입니다. 이는 세균과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반려견의 목욕은 실내와 실외 중 어느 곳에서 키우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릅미다. 실외 같은 경우 한 달에 한 번정도
해도 됩미다.
실내견의 목욕주기는 조금 다릅니다.
몇가지 궁금점 먼저 해결 해 볼까요?
<새끼강아지들의 목욕은 어떻게 하나요?>
만약 반려견이 분양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아이라면
적응기간을 위해 목욕을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2개월 미만의 강아지나 집에 온 지 1주일이 되지 않은 강아지는 가급적 목욕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들의 경우 목욕을 했을 때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일단 반려인과 친숙해지고 집에 적응한 이후 목욕을 시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보통 실내 가정에서 생활하는 강아지 목욕주기는 2주에
1회 정도 해주는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털이 길고 빼곡한 장모종이거나, 냄새가 많이 난다고 느껴지신다면 주 1회 정도 목욕을 시켜주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목욕주기를 짧게 잡고 2~3일에 한 번씩
목욕을 시킨다면 소중한 반려견의 피부에 알레르기와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
무더운 여름철, 야외활동을 많이 하고온 경우가 아니라면
강아지 목욕주기는 1~2주에 한 번정도 해주는게 좋습니다.
<강아지 목욕 순서 및 방법>
우선 물의 온도는 38℃ 정도로 미지근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발 부위부터 적신 뒤 천천히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적셔주세요. 여기서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귀에 물이 들어가 습도가 올라갈 경우, 곰팡이성 외이염 등의 귓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귀에 솜을 가볍게 끼워넣어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목욕시에는 털이 엉키지 않도록 털을 빗으로 빗겨주시고,
물은 발부터 엉덩이 등, 순서로 천천히 묻혀주세요.
이때까지는 해피도 얌전히 체념한 듯이 잘 있습니다.
얼굴은 예민하니 제일 마지막에 조심스럽게 씻겨주셔야 합니다. 저는 몸을 거의 다 씻기고 방심할 때 얼굴에 물을 조금씩 묻혀서 씻겨줍니다.
만약 반려견에게 예방접종을 한 경우라면 4일~7일 정도
지난 후에 목욕을 해주셔야 안전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강아지 항문낭짜기>
항문낭은 개들의 항문 양옆에 냄새나는 액체가 들어 있는 주머니를 말합니다. 예전에 자기 영역을 표시하거나 배변을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현재는 그 기능을 쓰지 않아 퇴화되었다고 해요.
정상적으로는 대변을 볼 때 함께 배출이 됩니다. 그러나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에는 항문낭이 터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상 항문낭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해요~
저는 목욕할때마다 짜주는데, 방법은 쉽습니다.
꼬리를 들어올리고 똥꼬부분을 손으로 살살 만지면 여드름처럼 뭔가 덩어리가 느껴져요. 거기를 손가락 밑에서 들어올리듯이 짜주면 고름처럼 갈색 무엇인가가 나옵니다. 그럼 끝이에요~ 어렵지 않으니 관리 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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