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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쿰자살롱

MY TRIP

by 탕탕탕탕탕수육 2018. 2.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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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제주에 방문했을 때 가고 싶던 카페가 많았는데 예를들면 쌀다방이라던지 순아커피라던지 몇군데가 있었습니다.

쌀다방은 제 생각보다 작고 사람들이 너무 붐비더군요. 역시 미디어의 힘이랄까요.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방문했던 곳이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하려했건 순아커피는 일요일이 휴무더라구요. 옛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며 카페를 하는곳이라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모두 제주시내쪽이어서 돌아다니다가 개척하자는 생각에 그냥 끌리는대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바로 쿰자살롱입니다. 귀여운 가오나시간판과 커피를 볶는 냄새가 강해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오나시간판에서도 보이는 저 얼굴이 카페에 들어가면 이곳저곳 구석구석에 모두 배치되어있습니다.



쿰자살롱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정말 많았고 특이한 구조물또한 많았습니다.

저런 천장에 걸려있는 구조물이나 벽의 소품들이 눈에 띄었어요. 누가봐도 제주카페임을 알 수 있는 것들은 인스타갬성이 아닐까요?
(재 첫 제주 인스타 게시물이 이 쿰자살롱의 소품이었다는 점은 안비밀입니다.)



사실 저희가 이곳을 가기 전에 살짝 느끼한 식사를 해서 깔끔한 커피한잔을 하려고 왔는데요, 각자 원하는 차를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저는 핸드드립, 다른하나는 카페라테를 다른친구는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인도의 향이 나는 차였습니다.​



오른쪽부터 핸드드립, 커페라테, 그리고 이름이뭐였는지 기억나지 않는 차입니다.

사실 커피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신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신맛이 나더라구요. 물론 라떼는 고소했습니다.

*저 이름모를 차는(기억에 무슨 차이타이였나....)향신료 향이 강하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호불호가 나뉠꺼라고도 물론 말씀하셨습니다.
제 친구는 도전을 했고, 먹어본 결과 불호였어요.^^
저희가 느낀 맛은 생강차와 대추차의 느낌이었어요. 건강이 좋아지는 맛이었지만 향이 너무 강해서인지 반이상을 남겼어요.
(하루종일 입에서 그 향이 났다는 제 친구의 한마디.)



저희는 다락방에 앉아서 사람들 눈치, 사장님 눈치도 보지 않고 비행기에서 힘들었던 몸을 푹 쉬었습니다.

다락방을 오르내리기는 힘들다는점 주의하세요^^

음료의 맛들은 추천하기 살짝 애매했지만, 분위기나 포근함, 그리고 편하게 해주시는 배려들이 감사했던 제주카페, 쿰자살롱이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유명한 카페만 가시는것보다 길가다 삘받아서 들어가는것도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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