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탕슌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대전으로 당일지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 지금 기차안에서 포스팅하는중이에요.
오랜만에타는 기차라서 넘나리 설레는 마음에 드네요.
저랑 친구는 둘 다 아침잠이 많기에 그렇게 새벽같이 일어나서 활동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전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타고 대전복합터미널로 가기로 했고, 친구는 평택에서 출발해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에서 내리기로 했어요.
당일지기 대전여행의 경로는 다른 블로그나 대전지인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저희의 대전여행의 시작은 중앙로역 근처인, 대전의 번화가로 먼저 갔습니다.
처음에는 다른쪽에서 내렸는데 역시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을 따라가보니 번화가더라구요.
대전의 시내는 처음 방문하는거라서 뭔가 설렜고, 아침을 먹지못한 저희는 배고픔에 바로 식사할 곳을 찾아갔어요.
여기 온 이유중 팔할은 성심당을 구경하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에 성심당도 있었고 성심당 계열사의 많은 빵집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성심당 계열의 레스토랑인 '플라잉팬'이란 곳을 방문했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방문 후기는 포스팅으로 계속 올리겠습니당!)
밥을 먹고 성심당에서 빵을 사려 했으나 생각보다 짐이 많아질것 같아서 마지막쯤에 다시 와서 사기로 하고 날씨가 좋았기때문에 조용한 동네로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블로거분이 방문하신 동네를 찾았는데, '대청이발소'라는 곳으로 맵을 찍고 갔는데, 정말 시골같이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솔직히 볼건 없었지만 중앙로역쪽에사 심십분정도 걸으면 갈수 있는 곳이라 배부르고 그런 분들은 걷기 좋습니다.(단, 볼건 없고 시골느낌, 곳곳에 작은 벽화가 있습니다.)
다시 저희는 걸어서 대동벽화마을, 하늘공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삼십분정도였기 때문에 저희는 별 고민 없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 좋았어요. 봄옷입었던 제 친구도 덥다며 니트만 입고 걸었습니다.
벽화마을에 많은 벽화는 없지만 곳곳에 귀여운 벽화들이 꽤나 있었어요. 잘 선택해서 이쁜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벽화마을의 벽화를 보다 보면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데요, 하늘공원가는길이 써 있어요.
올라갈때는 거의 등산처럼 올라갔거든요.(근데 저희가 힘든 길로 올라간거였어요. 표지판 잘 보시구 옳은 길로 가시길 바래요.)
올라갈땐 힘들었는데 올라가서 보니까 너무 예뻤습니다. 물론 저 풍차도 예뻤는데 대전의 풍경이 한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대동하늘공원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동 하늘공원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에 위치한 벽화마을입니다.
원래는 옛날 피란민들의 빈민촌이었으나 민선4기에 들어서면서 대전광역시의 무지개 프로잭트에 의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벽화마을로 조성을 하였다고 하네요.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져서 2014년에는 대동종합사회복지관 주변에 새롭게 벽화가 칠해졌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먹고싶어서 카페를 찾아가자며 가는데 내려가는 길에 떡하니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는 작지만 아기자기했고, 간만에한 운동에 힘들었던 저희는 테라스에 나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되게 저렴했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테라스에서도 풍경이 보여서 좋았구요.
커피를 먹고 배가 꺼졌기에 택시를 타고 시내쪽으로 나가 소머리국밥을 먹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실비식당을 갔는데요, 사실 그저그랬어요. 왜 맛집인건가요..?
저희는 성심당쪽으로 다시 걸어갔습니다. 그 지역에 놀러왔으면 특산품(?)정도는 사서 돌아가야죠.
저는 부추빵,튀김소보루 그리고 성심당부티크에서 마들렌을 구매했어요.
(멤버쉽만드세요! 적립이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옆 스벅에서 다시 카페인을 섭취하고 야경을 보러 대전예술의전당을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대전엑스포다리가 보이는데 거기 야경이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해가 지기 시작했고 곧 야경을 봤습니다.
야경 너무 좋았어요.
이걸 마지막으로 저는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전주로 돌아갑니다.
대전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여유로웠고 나름 대중교통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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