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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리뷰

내돈내산리뷰

by 탕탕탕탕탕수육 2018. 2. 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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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오늘은 전부터 보고싶었으나 아쉽게 일찍 내려서 보지 못했던 기억의밤리뷰를 하겠습니다.
장항준감독이 연출하였으며 강하늘과 김무열 주연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 예고편을 봤는데 밑에 사람들의 댓글이 별로 좋지 않아서 재미없나했는데 저는 꽤나 재밌었습니다.(사실 저는 웬만하면 재밌게 봅니다.)


기억의 밤 포스터를 자세히 보시면 반전이 무엇인지 찾아내실 수도 있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글의 마지막쯤에 반전이 포스터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강하늘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합니다. 잠에서 깨어나서 일어난 장소는 어느곳인가로 향하고 있는 차안 이었고, 누가봐도 행복해보이는 가족이 자신을 보며 웃어주고 있습니다. 여느 가족과 다름없이 작은 농담도 던지며 집에 도착합니다. 어디선가 낯이 익은집, 언젠가 와본거같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가족의 삶이 다시 시작됩니다.


단, 강하늘은 영화에서 조금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합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며 성공한 형이 항상 옆에 있고, 누가봐도 자비로운 어머니와 아버지는 항상 자신을 격려해 줍니다. 하지만 조금씩 이상한 느낌을 받는 강하늘은 뭔가를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자고있는데 자신을 묘하게 바라보는 형과,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는 방을 아무일 아니라는듯 넘기는 부모님,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넘기려 하지만 형과 산책나간 그날 형의 납치를 목격합니다.
(사실 나중에 나오지만 납치가 아니라 경찰에 잡혀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일주일만에 형은 다시 돌아오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형(김무열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강하늘은 형이 자신의 형이 아닌거라는 생각에 휩싸입니다. 자신이 잠든사이 자신을 위협하려하고, 형을 몰래 뒤쫓아 간 곳에서 형이 형같지 않은 말투와 행동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엄마에게 말하지만, 늦은 저녁 엄마의 전화통화를 엿듣게 되고, 엄마 또한 누군가에게 상황을 보고 하고 있음을 알고, 자신에 대한 감시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는 꽤나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구사됩니다. 갑자기 엄마역인 배영희배우분이 생각지도 못할때 등장하니 주의하세요)


결국 강하늘은 도망치기에 이르고 다행히 경찰서 앞에서 자신을 쫓는 사람들을 따돌리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경위서 작성을 위해 자신이 어떤상황인지 말하던 중 77년생이면 나이가 41세시군요라는 경찰의 물음에 21인데 무슨소리냐는 말을 합니다.

지금까지 강하늘은 현재가 1997년인줄 알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2017년인데 말입니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늙은 모습이 비치고 혼란이 휩싸여 집으로 돌아갑니다.
​(포스터에 자세히 보시면 강하늘의 피부분장이 약간 나이 들어보이는 모습을 하고있죠? 그게 이 영화의 첫번째 반전이라면 반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왜 자신에게 이런짓을 했냐고 묻는 강하늘에게 김무열은 원래 당신은 살인자였고, 살인 자체를 기억하지 못해서 그시절의 기억으로 당신을 자각시킨거라고 얘기 합니다.



강하늘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다시 도망을 치게 됩니다. 도망을 치는 중 다치게 되고 병원에 실려갑니다. 병원에서 깨어나기 전 살인에 대한 꿈을 꿉니다.


사실 살인은 강하늘이 한 짓이 맞았습니다. 사실 1997년 강하늘의 가족은 차사고를 당하게 되고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혼수상태인 형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별짓을 다 해보지만 돈을 구하기는 쉽지않고, 그런 상황의 강하늘을 이용해 누군가가 살인청부를 한 것이었습니다. 집에 여자와 어린애들 둘이 있으니 여자만 죽이라는 지시였는데, 그 집에 들어간 강하늘은 아이와 잠든 여자를 보고는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러나 그런 강하늘을 발견한 딸아이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고 결국 죽이게 됩니다. 이를 보고 놀란 여자도 죽입니다. 막내 남자아이는 차마 죽이지 못하고 나옵니다.


모든것을 깨닫고 잠에서 깨어난 강하늘은 김무열을 마주합니다. 사실 그 살인청부는 그 가족의 남편이 지시한 것이었는데요, 김무열이 그때 그 가족의 막내아들이었던 것을 알게됩니다.

김무열은 남편이 지시한것이 맞냐고 묻지만 아니라고, 자신이 한 짓이라고 대답합니다. 결국 김무열과 강하늘은 스스로 그들의 목숨을 끝내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첫번째반전은 강하늘이 41세였다는 것이고 두번째 반전은 김무열이 그 가족의 막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더 재밌게 본 것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평점도 꽤 높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기 때문에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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