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나오 :)

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어제 이상화선수의 메달획득에 함께 화재가 된 선수가 있습니다! 둘의 우정이 너무 아름답고, 함께 응원하는 선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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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다이라 나오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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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이력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500m, 1000m, 1500m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11월 21일, 서울에서 개최한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서 500m 종목 1차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 나오는 월드컵에서 총 25번 3위 내 입성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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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나오는 현재 1000m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프린트와 500m 종목에서 일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인 싱글 세계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일본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닷!
(이상화가 보유했던 기록(37초28)을 넘어선 올림픽 기록(36초94)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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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선수와의 우정은 정말 깊어보입니다.

데일리스포츠의 인터뷰에서 고다이라는 "상화는 항상 친절하다. 3년 전에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내가 우승했을 때 빨리 네덜란드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링크장에서 공항까지 택시도 불러주고 요금도 내줬다. 결과에 대해 아쉬웠을 법도 한데 나를 생각해 주는 것 같은 마음이 몹시 기뻤다"고 되돌아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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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화는 "고다이라와 레이스를 하고 기분 나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택시 요금은 확실히 내가 냈다"며 웃은 뒤 "부정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그녀는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소치올림픽 이후에 나오가 '다음 올림픽에서는 네가 1등하고 내가 2등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는 '네가 1등하고 내가 2등해도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고 데일리스포츠가 전했습니다.

아 이상화, 고다이라나오 둘다 너무 좋아요!
둘의 우정 계속 더 끈끈해지길 팬으로써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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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출처는 고다이라선수가 일하는 병원 홈페이지입다.)

고다이라 나오선수는 선수라는 직업외에 다른 직업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일본의 한 병원의 직원이라고 합니다.

고다이라는 고교 졸업 당시 많은 기업으로부터 선수 제의를 받았지만 일본 국립대 신슈대에 입학했습니다. 졸업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곡선 활주 동작에 관한 분석'이라는 논문까지 썼다고 하네요.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고다이라는 일본 학생 빙상선수권에서 500m와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지난 2009년엔 사회의료재단 법인인아이자와 병원의 스포츠 장애예방치료센터 직원으로 채용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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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당시 스폰서기업을 구하지 못한 고다이라에게 재활 훈련으로 인연을 맺은 아이자와병원 이사장이 그를 스포츠 장애예방센터 직원으로 채용해 도움을 줬습니다.

고다이라가 이번 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병원은 그를 직원으로 채용해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고다이라는 대회는 ‘장기 출장’의 형식으로 병원에 소속돼 있다고 합니다. 다른 기업들처럼 화려한 지원은 받지 못했지만 병원측은고다이라를 위해 경기때 마다 수행 직원을 동행시켜 주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현재도 이 병원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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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나오선수는 만 31세로 올림픽 출전에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저력을 발휘해 신기록을 세웠고 이상화선수를 토닥이는 모습또한 감동이었습니다! 꽃길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