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의소울메이트

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간만에 조용히 쉬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봤는데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여서 블로그에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중국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사실 제가 기억하는 중국영화는 몇개 밖에 없습니다.

말할수없는비밀,그시절우리가사랑했던소녀가 전부인데 사실 본 중국영화는 모두다 좋은 평가를 받았고 추천이 많았던 영화이어선지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본 중국영화들이 다 재미있었는데(몇 개 안되지만) 중국영화는 접근성이 낮아서인지 찾아보지 않으면 잘 안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추천하려고 하는 영화인 '안녕,나의소울메이트'도 사실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

​​정말 재밌게 봐서 보다가 새벽에 잠이 들었습니다.
내용은 여자 둘의 우정이야기에요
하지만 뻔한 얘기라기보다는 좀 더 감동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을 잠깐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주인공 칠월과 안생은 둘도없는 절친이었고 비밀도 없는 서로를 너무나 잘아는 친구였습니다.
서로 너무 다른 성격과 집안환경등에도 불구하고
제목처럼 소울메이트가 따로 없었습니다.

(여기부턴스포포함)
칠월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됩니다.
안생이도 보고 호감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 남자애가 안생에게 몰래 호감을 나타냅니다. 안생도 싫지는 않았지만 칠월이의 남자기 때문에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밖에서 떠돌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고생도 많이하고 여러가지 일을 겪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안생과 칠월은 반가운 재회를 하고 기념으로 둘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거기서 다툼을 하게 됩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가장 상처가 되는 말들을 서로에게 합니다. 다툼이후 안생은 다시 떠납니다.

칠월이는 고향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그때 그 남자와 결혼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남자도 일을위해 북경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안생을 또 만나게 됩니다.
연락이 안돼서 이상하게 생각한 칠월이는 북경에 왔다가 안생과 함께있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

결국 남자는칠월에게 돌아오고 순조로운 결혼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결혼 전날 남자가 사라집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칠월이가 떠나라고 해서 떠난 것 이었습니다.
파혼 후 칠월이는 한을 풀기라도 하듯 여행응 즐깁니다.
그러다 안생을 찾아오는데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출산을 하지만 칠월은 안타깝게 죽게되고 안생은 그아이를 키우며 필명 칠월로 칠월과안생이라는 글을 씁니다.

내용은 이렇게 평범한 듯 보이지만 영화로 보시면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서 정말 괜찮습니다. 특히 안생역을 맡은 배우가 정말 매력있었습니다.
내용 자체도 제가 설명하듯 나오는게 아니고 반전을 거쳐 나오기 때문에 훨씬 재밌습니다.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안생이는 안정적인 삶을, 칠월이는 자유로운 삶을 마지막에 살면서 서로가 서로를 동경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친구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