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호킹 별세.

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오늘 실시간검색어를 보다가 스티븐호킹박사가 순위에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무슨일이지 해서 보니, 바로 아래 검색어에 스티븐호킹 별세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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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박사 별세>
스티븐호킹박사는 2018년 3월 14일인 오늘,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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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블랙홀 관련 이론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죠. 블랙홀 열역학의 시조나 마찬가지며, 양자장론을 휘어진 공간에 도입하는 시도 중 몇 안되는 성공작이라고 합니다.(이렇게 말해도 잘 이해는 안간다는 점.)

호킹박사는 자신이 발표한 이론 하나를 반쯤 뒤엎은 적이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이론은 아니고 하나의 신념이자 예측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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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물질을 빨아들이고 뱉어내는데, 이때 물질과 같이 정보를 빨아들이고 뱉어냅니다. 문제는 물질은 들어간 양과 빠져나온 양이 같은데, 정보는 들어간 양과 빠져나온 양이 같지 않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들어간 정보보다 나온 정보가 더 적어 보인다는거죠. 여기서 정보의 손실이 일어나게 돼요. 이 문제에 대해 호킹은 처음에 정보가 손실되어 보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손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물리학자들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정보가 보존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년에 호킹은 비록 아직은 모르지만 어떤 메커니즘으로 정보가 보존될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뒤엎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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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는 21세에 몸이 점점 굳는 병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물구하고 연구에 몰두해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다.

​<루게릭병이란?>
호킹박사가 앓았던 병인 루게릭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대뇌 겉질의 위운동신경세포와 뇌줄기 및 척수의 아래운동신경세포 모두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임상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 사지의 위약및 위축으로 시작하고,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호킹박사는 2년시한부선고를 받았지만 70대에 돌아가셨네요. 이는 루게릭을 극복한게 맞는것 같아요.


​<사랑에 대한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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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박사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바로 '사랑에 대한 모든것'입니다.
에디레드메인이 호킹박사를 연기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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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와 마주치게되고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납니다.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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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죠.

희망조차 사라진 순간 스티븐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제인은 그를 향한 믿음과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고 그의 곁에서 그의 삶을 일으킵니다. 기적적으로 삶의 모든 것을 바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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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았던 호킹박사의 삶은 오늘 끝을 맺었지만 그의 용기와 강인함은 세상사람들에게 잊히지 않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