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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제주도

MY TRIP

by 탕탕탕탕탕수육 2018. 2.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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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드디어 오늘 걱정을 한아름 안고 제주도로 떠납니다.
서울에 살 때는 지하철로 김포공항을 쉽게 갈수 있었지만 지하철도 없고 공항이 없는 전주인은 어쩔수 없이 가장 가까운 공항을 찾아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전주에서 가장 가까운곳은 군산공항이나 광주공항인데 저는 광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켓을 예매해서 광주로 갑니다.

사실 광주공항는 전주에서 많이 멀지는 않지만 인천공항처럼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때문에 전주에서 광주공항을 가시려면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자가용을 이용해서 공항에 가기입니다. 이는 바로 도착하는점은 좋지만 운전자가 피곤할 수 있고,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 주차비가 꽤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안좋습니다.
(광주공항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주차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버스로 광주까지 간 다음 광주에 도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전주에서 혼자 출발 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사실 운전을 해서 가려고 했으나 오늘 아침 눈이 쌓였더라구요. 눈길운전은 위험하기 때문에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광주방향 오전 7시 30분차를 탔고 시간은 한시간 십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고속버스모바일 어플에서 미리 예매하거나 현장발권을 하시면 됩니다.

광주터미널은 유스퀘어 터미널이라고 하네요.
터미널에 도착해서 택시를 이용해 광주공항을 갈 수도 있고 지하철을 이용해 갈 수도 있는데요, 저는 광주 지리를 잘 모르기때문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은 광주공항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혹시 자신의 위치에서 공항까지 택시요금이 어느정도 나올지 궁금하시면 그것 또한 광주공항 홈페이지에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택시로 이십분정도 걸렷으며 요금은 구천원이조금 안나왔습니다. 눈때문에 길이 미끄러웠음에도 그정도니 평소는 요금이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아, 출발전에 모바일탑승권을 받으시면 훨씬 편합니다. 만약 맡길 수하물이 없으시면 그냥 바로 핸드폰과 신분증으로 보여주시면 비행기타기전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로 인식이 됩니다.

광주에 폭설이 내려 비행기가 안뜰것같다던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은 현실이되고 10시 15분 비행기였던 제 비행기는 출발조차 하지 못하고 계속 죄송한 안내말씀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속된 지연메시지 후 눈이 조금씩 녹기 시작했고 지연됐던 비행기들이 출발수속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은 제가 예약한 항공은 제주항공이었는데 그 뒤에 출발예정이던 비행기들이 더 먼저 출발한 경우가 생겼습니다. 물론 저가항공이라는 이유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먼저 출발을 시켜주거나 해야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10시 50분 출발이었던 아시아나항공이 먼저 출발을 했거든요.)
많은 고객들의 불만을 들었으나 과연 개선될지는 의문입니다.

자 10시 15분 항공이었던 비행기는 지연으로 11시에 출발하게 됐습니다.
자 그럼 전 제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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