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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네버슬립스

MY TRIP

by 탕탕탕탕탕수육 2018. 1.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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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딱인 술과 안주 조합은 무엇인가요?

정말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피맥을 제일 좋아합니다. 치맥보다도요.

전 사실 피자보다 치킨을 더 좋아했고, 맥주보다 소주를 더 좋아하는 취향인데, 피맥을 먹을때면 누구보다도 피자를 좋아하고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됩니다.

 

저번에 서울에 갔을 때도 친구와 저녁메뉴를 얘기하다가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홍대근처였기 때문에 피자집이야 많겠지라는 생각으로 찾아보지 않고 있다가 저녁때가 되어서야 급하게 찾았습니다.

여러군데 피자집이 있었는데, 그 중 후기가 그나마 괜찮은 곳으로 찾았고, 저희가 방문한 곳은 홍대근처라기 보다는 합정역 근처가 더 맞는 것 같은 '피자네버슬립스'라는 곳이었습니다.

 

합정역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보이는데, 4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4층이어서 하늘만 보고 걸었는데 다행이 1층에도 써 있었습니다.

발견하기는 쉬웠습니다.

 

 

여섯시가 되기 전에 도착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둘이 갔는데 두명이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꽉 찼고, 4인석은 두명이 앉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나갈때까지 그 테이블이 비어있었는데 4인테이블에는 4인만앉아야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자로 된 테이블에 옆으로 앉았습니다.

의자도 등받이가 없고 자리도 불편했지만 배가 고팠기에 피자를 빨리 시키기로 했습니다.

 

미리 블로그로 찾아봐서 먹기로 찜해놓은 반반피자를 시켰습니다. 페퍼로니반, 감자튀김이올라간피자반을 시켰습니다. 물론 둘이가서 레귤러사이즈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근데 아직도 의문인게 왜 우리만 클라우드 잔에 안주셨는지 먹는 내내 궁금했는데 계산을 할 때 잊어버려서 못물어 봤네요.)

 

비주얼은 정말 좋았는데 맛은 정말 느끼했습니다.

후기 중에 미국에서 먹은 피자맛이 생각이 난다는 글이 있었는데, 제가 미국에서 먹은 피자와는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저는 페퍼로니피자를 좋아하고, 친구는 감자튀김피자를 시켜보자해서 반반을 시켰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이 반반을 시키더라구요.)

 

페퍼로니피자 레귤러가 21000원이고 포테이토피자 레귤러사이즈가 26000원인데 하프앤하프는 이천원이 추가된다고 해서 28000원이 되었습니다.(더 비싼피자에 이천원이 붙나봅니다.)

 

근데 저희가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페퍼로니한조각과 포테이토피자 한조각씩 먹고 그것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제가 피자를 남기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다 놀랐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페퍼로니피자는 페퍼로니가 너무 두꺼웠고 포테이토피자는 처음 먹어 본거라 원래 그런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달고 도우도 별로였어요.

(물론 저와 제 친구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포장도 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포장을 할 생각도 안했습니다.

싸가도 안먹을 것 같았거든요.

지금 메뉴판을 보니, 포장비가 천원이 든다고 써있네요.

 

아, 맥주는 괜찮았습니다.

 

이 피자네버슬립스의 좋은점은 24시간 한다는 점 같습니다.

이름에는 이유가 있다더니, 피자네버슬립스 말 그대로네요.

 

 

인테리어도 피자집에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멋진 샹들리에와 어둡고 깔끔한 분위기었습니다. 그런데 피자 맛에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대피자 맛있는 곳 있으면 서로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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