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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기2

MY TRIP

by 탕탕탕탕탕수육 2018. 1.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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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주말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이태원도 놀러가고 친구의 친구가 해방촌쪽에 작은 펍도 오픈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밤은 해방촌쪽의 알마또라는 피자집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친구들과 저는 보니스피자를 가서 하와이언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를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토요일 저녁 일곱시 반쯤 해방촌골목에 도착했고, 쭉 올라가서 보니스피자를 보니 예상대로 웨이팅이 정말 심했습니다. 과장 안하고 스무명정도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명이하였으면 저희도 기다렸을 텐데 저희는 너무 배가 고팠고 고민 일이초 후 바로 다음 피자집으로 향했습니다. 보니스피자에서 조금 더 위로 쭉 올라오시다 보면 왼쪽에서 알마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약도는 사진으로 첨부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알마또를 갔을 때 마침 좌석이 풀로 차서 웨이팅을 좀 해야했습니다. 보니스피자에 비해서 좌석이 그렇게 넓지 않고, 회전율이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첫 웨이팅이어서 십오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니 감자튀김이 올라간 피자를 다 먹더라구요.

알마또는 감자튀김이 올라간 피자가 유명해서 그런가 봅니다.

 

조금의 웨이팅 후, 저희도 입장을 했습니다. 메뉴는 미리 정해놨기 때문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피자는 감자튀김이 올라간 피자인 알베르토를 주문했습니다. 소고기를 갈아서 소스로 한 크림파스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피자에 맥주도 빠질 수 없어서 메뉴 중 하나인 레드락IPA코젤 다크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제일 유명한 메뉴라서 피자 이름이 알마또인줄 알아서 잘못 시킬뻔 했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서버분께서 물어봐주셔서 알베르토로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알베르토는 이만원정도 했고, 맥주는 육천원이었습니다.)

 

 

사실 저번에 감자튀김이 올라간 피자를 홍대쪽에서 먹었는데 너무 느끼해서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알마또 피자는 도우 자체가 화덕피자처럼 구워져서 담백했고, 감자튀김도 피자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맘스터치의 감자튀김과 유사하다고 했습니다^^)

 

 

도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 아래에는 약간의 베이컨, 양파와 버섯토핑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맥주와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같이 시킨 파스타도 나쁘진 않았으나, 피자가게에선 피자집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요새 핫해지고 있다는 케익샵(Cakeshop Seoul)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케익샵을 방문하기 보다 콘트라를 방문하려고 갔는데, 콘트라를 입장하면 케익샵도 같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두군데 다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콘트라를 간 이유는 DJ예지가 방문했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사실 저희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인데 콘트라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케익샵이 훨씬 사람이 많았습니다. 12시 전에 방문해서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희가 한시 반까지 있었는데도 별 변화가 없었습니다. 약간 지루했어요.

 

케익샵은 사람이 많고 처음시작쯤엔 노래도 좋았는데, 장르가 완전 힙합이고 담배연기가 너무 심해서 조금 있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고, 시설도 꽤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좀 더 많고 노래가 좀 더 신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래고 이태원이라서 그런지 외국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케익샵은 한국분들이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콘트라는 전체사람수가 적은데, 그중에 한국사람이 거의 저희 뿐이어서 상대적으로 대부분 외국분들이라고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꼭 라인업을 보고 방문 하자는 결론을 얻고 일찍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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