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2인분 후기

안녕하세요.탕슌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떡볶이라고 다른 포스팅글에서도 말한적이 있는데, 오늘은 점심 때 꼭 떡볶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갔습니다.
사실 떡볶이 종류는 정말 많은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가 동대문엽기떡볶이, 두번째가 신전떡볶이입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웬만하면 맛있는데 저희 동네인 전주인후점은 정말 별로여서 그때부터 안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체인점도 지점마다 맛이 다를수있구나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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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간김에 포장을 해올거여서 제가 좋아하는 동대문엽기떡볶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하려다 보니 2인엽기떡볶이가 있어서 어차피 혼자먹을거 저거면 충분하겠지라고 하고 전화주문을 했습니다. 점심시간쯤 주문했더니 이십분에서 이십오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엽기떡볶이의 인기는, 아니 사실 엽떡은 인기에 휩쓸려 시킨다기보다 엽떡 고유의 맛과 향때문에 시키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제가 오늘 포장해온 곳은 전주 전북대점이었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전북대점은 전북대 구정문에서 한블럭만 가면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아주 조금만 걸으면 동대문엽기떡볶이 간판이 보일겁니다. 위치는 2층이니까 올라가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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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인세트를 처음 주문해봤는데 결론은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엽기떡볶이를 들고 집에 가는 길인 신이납니다. 아직 열어보기 전이었지만 용기가 조금 작을 뿐 쿨피스와 단무지도 잘 챙겨주셨네요.
아, ​​2인세트는 포장이나 홀에서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9000원이어서 배달은 안되는 것 같아요. 엽떡 혼자 먹고 싶은데 하나를 시키면 남길때가 많고, 떡볶이는 시간 지나서 먹으면 별로 맛이 없잖아요. 그러니 저는 2인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둘이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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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말했듯이 쿨피스, 단무지 떡볶이 입니다. 엽떡 조금 오랜만에 시켰더니 쿨피스가 동대문엽기떢볶이에서 주는걸로 바뀌어 있네요.
2인이라서 양만 줄었지 있을건 다 있습니다. 위에 치즈도 올라가있고, 소세지도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양이 좀 적을뿐.
저는 주먹밥은 따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먹을거여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주먹밥은 참기름과 김가루만 있으면 조물조물해서 만들기 쉬우니 집에서 드시는거면 만들어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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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들고 오면서는 양이 적긴 적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열어보고 젓가락으로 휘저어보니 양이 적은게 절대 아닙니다. 두명에서 드시면 정말 충분할 양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거먹으니까 다음에도 이걸로 먹으려구요.
소세지는 엽떡세트시켜도 항상 부족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따로 사서 더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럴 정신이 없어서 있는걸로 먹었습니다. 다섯알정도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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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 맛있게 먹는 법은 주먹밥에 엽떡 국물을 찍어서 함께 먹는건데, 저는 그래서 꼭 주먹밥과 같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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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한테도 냄새가 나나봐요. 제 등 뒤에서 이러고 쳐다보는데 강아지에게는 절대 주시면 안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저만 흡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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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엽기떡볶이 전북대점은 꽤나 맛있었고, 다음에도 재방문해서 포장해올 의사가 낭낭합니다.
맨날먹어도 맛있는 떡볶이, 맛있는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