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산경양식

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남산 경양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먹순이라 맛집투어가 많습니다.

이름은 ​남산경양식이지만 제가 사는 전주에 있는 경양식,돈까스집입니다.
(저번에 남산 갔을 때 돈가스집이 줄지어 있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남산 돈가스 유명한줄 그때 알게된 저와 제 친구들입니다..)

여러분, 돈가스는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고가를 튀기면 맛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도 맛을 보러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해 있다고 하면 어렵겠지만 전주 옥토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주 옥토주차장은 제가 아는 객사부근의 가장 큰 주차장입니다. 전주 국제영화제등의 대비를 위해서 그렇게 큰 주차장이 필요해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유료주차장이지만 남산경양식에서 도장을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줍니다. 단 계속 무료주차는 아니고 한시간정도만 무료인 것 같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주차한 저는 추가요금 1000원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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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사람들이 많았던 걸 봤는데 딱히 돈가스집이라고는 생각 해 본적이 없었던 곳입니다.
주말에는 줄을 설 정도로 사람이 꽤 많았고, 제가 간 평일 낮은 점심내내 만석은 아니었습니다(사실 꽤 자리가 많았습니다)

내부가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왜냐면 분홍분홍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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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핑크색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쁜 곳에서는 셀카를 들이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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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마저 핑크색의 귀여운 메뉴판이었습니다. 유자차와 코코아를 파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가격이 무려 삼천원이었는데 저는 삼백원이상의 율무차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돈가스 집이니 남산돈까스와 매운토마토까스를 시켰습니다. 매운 토마토까스는 사실 반신반의해서 시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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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식 집이어서 드런지 스프와 빵을 기본으로 제공 해 줍니다. 배가고파서 흡입했는데 스프는 양송이스프같았습니다. 딸기잼이 별로였어요. 묽어서 시럽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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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돈까스(₩11000)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 한 경양식집 돈까스가 아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저는 소스가 가득한 돈가스를 좋아하거든요. 여기는 딱 적당한 양의 소스를 부어주었습니다. 고기가 두꺼웠고, 소스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돈가스집이지만 옆에 밥을 거의 한그릇정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밥 양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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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토마토까스(₩11000)입니다. 말 그대로 맵습니다. 토마토 소스에 토마토가 정말 많이 들어간 것 같았어요. 맵지만 건강한 맛이 났습니다. 전 인공조미료의 맛이 필요했어요.^^ 그래도 비주얼은 짱이죠? 인스타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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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먹기에도 양은 충분했습니다. 보통의 돈가스들보다 좀 더 고급진(?)맛이었고,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조미료의 맛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분홍분홍한 인테리어가 예뻤던 남산경양식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