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시간 검색어는 가상화폐규제입니다.
최근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한 비트코인 관련한 부분을 앞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심각성을 깨닫고 정부도 규제를 시작하는 것일까요?
정부가 거래소 폐쇄 등 가상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지를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발급해 준 시중은행을 상대로 현장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신한·우리·농협·기업·산업 등 6개 시중은행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이행실태와 실명확인 시스템 운영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거래는 범죄·불법 자금 은닉 등 자금세탁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장점검을 통해 은행들이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거래에서 위험도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조치를 취했는지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합니다.
거래소 폐쇄 등 강력한 규제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상통화가 자금세탁, 사기, 유사수신 등 불법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해킹 문제나 투기과열 등의 부작용도 심각하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상화폐 취급업소 폐쇄 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에 대해 다른 관점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 규제가 오히려 가상화폐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가상화폐 규제는 실질적으로는 효과를 못 얻는데 반해서 오히려 구하기 힘들어져서 희소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정부가 이런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가상화폐 국제시세는 떨어지는데 국내 시세는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확인 결과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 코인 등 이날 오후 2시 이후 그래프상으로 전체적으로 상승세라고 합니다.
정부의 규제가 어느선까지 규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이며 단지 과세를 위한 것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