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슬로건

안녕하세요 여러분 탕슌입니다.
정치라고는 관심 전혀 없던 제가 작년 박근혜 최순실 사태 이후 제 딴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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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같이 관심이 없다가 관심이 커진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연일 뉴스에서는 정치관련 뉴스가 넘치고 정치와 다른 분야의 뉴스가 나와도 정치와의 관련성으로 귀결되는 경우도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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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올해는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직 후보가 공식화 되지 않아도 길을 가다보면 벌써부터 선거플랜카드를 붙이고, 명함을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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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기대도 큽니다. 저만해도 시의원이나 도의원투표는 해보지 않았지만 이번엔 꼭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선거에서 중요한것은 여러가지가 있죠. 내가 만약 후보가 된다면 나의 전략, 나의 지역구는 물론 나의 슬로건 나의 색까지 한두가지가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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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표현하는 말은 넘치지만 그들에게 선택을 하게하는 한마디가 중요하죠.

여러 의견들을 통해 그들의 한마디를 찾는게 그들의 슬로건입니다.

선거를 통한 대의 민주주의인 우리사회에서 슬로건은 아주 중요하죠.

그들의 캠프에서는 각 지지자들이 모여 어떤 말로 상대를 이길까, 어떤말로 상대를 끌어내릴까까지 고심할 것입니다.

슬로건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며 듣고 팍 하고 꽂히는게 있어야겠죠. 또한 그 후보가 어떤지까지 모든것이 아우러져야 합니다.
정말 어렵죠.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튀지 않아도 안됩니다.

프레임안에 그 생각을 넣는 것이 바로 슬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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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대선 슬로건은 America First였죠.
미국을 제일 우선시하겠다는 말 입니다.

저는 이 말이 트럼프의 특징과 정체성을 다 표현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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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슬로건은 “가자! 노무현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으로!”이었죠.

들으면 바로 그 사람이 보이지 않나요?
이렇듯 슬로건은 그사람을 표현하며 그사람을 뽑아야하는 이유를 나타내고, 그사람의 삶까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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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다."가 먼저 있었죠.
슬로건을 만든 최창희 캠프 홍보고문은 "우리나라에는 먼 옛날부터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이 있었고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이 있었다"며 "기득권 중심 사회에서 시민 중심사회로의 이동을 원하는 시대정신을 잘 실천하기 위해선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을 가장 맨 앞에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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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말을 슬로건으로 하셨죠.
촛불시위등의 평화집회와 범국민적 관심에 의해 대통령의 만행이 밝혀졌고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을 원래보다 이르게 뽑게 되었던 배경을 담고 있는 것 같네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많은 후보들은 그들의 전략을 활용해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지지자를 모으려 할 것입니다.

투표를 하려는 모두가 후보들을 뽑을 때 단지 그들의 당이나 그들의 이름만 보고 뽑기보다 그들이 원하는 사회에 대한 얘기를 잘 찾고 듣고 뽑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