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주 리틀하노이

내돈내산리뷰

by 탕탕탕탕탕수육 2018. 2. 6. 00:04

본문

안녕하세요 탕슌입니다.
날이 풀린다더니 풀리기는커녕 오늘은 또 왜이렇게 추운걸까요? 밖에 잠깐 나갔다가 손가락 얼뻔 했습니다.

저는 탄수화물 중독자인데 밀가루보다 쌀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게 떡이거든요. 전 떡덕후입니다.

제가 전주 내려와서 좋아하는데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쌀국수입니다. 사실 맛있게 하는 집을 못찾기도 했고 주변에 친구들이 별로 안좋아해서 어쩔수없이 못 먹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주송천동에 위치한 히틀 하노이를 같이가자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리틀하노이 전주 송천점은 송천동 호남각 건너편에서 왼쪽으로 횡단보도 건너시면 보이는 거리에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문 앞에 뭐가 있었는데 바로 옆이 도로라서 찍지는 못했어요^^
정말 눈에 튀는 간판색입니다. 초록색도아닌것이 파랑색도아닌 그중간의 색이었어요.

리틀하노이는 진짜 베트남분이 한국에 결혼때문에 정착하시고, 쌀국수가게를 여셨는데 잘 되어서 이렇게 가맹점이 된 것 같습니다.


리틀하노이는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무인식권발급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판기로 주문하는 시스템을 선택하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서인지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양지쌀국수를 먹고 같이간 언니는 사실 파인애플볶음밥을 먹으려했으나 그 위에있는 매운 닭칼국수를 눌렀답니다.(이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카드결제하기전에 다시 주문을 하면 됐을텐데 말입니다. 파인애플볶음밥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꼭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월남쌈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모두 3900원이어서 메뉴를 세개 시켜도 만이천원도 되지 않더라구요. 만족스러운 계산이었습니다.


여기는 모두 셀프서비스로 이루어집니다. 음식을 받는 것도 반찬을 가지고 오는 것도 물을 떠오는 것도 마지막에 그릇을 반납하는 것도 모두 셀프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인정? 어인정 입니다.


짜잔 제가 시킨 양지쌀국수입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고기도 조금 있고 쌀국수면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가성비 굳입니다.



그리고 매운 닭쌀국수가 나왔습니다. 닭육수를 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양지쌀국수와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좀더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닭칼국수도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제가 쌀국수도 좋아하지만 여기 월남쌈 진짜 맛있습니다. 월남쌈 두번 추천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안에 양념된 고기가 참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부담 없이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한 식당분위기였고, 모두 셀프서비스이긴하지만 그럴만한 가게였습니다.

요새 물가가 오른만큼 대부분의 음식가격이 비싼데 저렴하고 질도 좋았던 기분좋은 식당이었습니다.^^



'내돈내산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추어탕  (0) 2018.02.08
괴물  (0) 2018.02.07
전주 미스터빈카페  (0) 2018.02.05
황기순 칼국수&왕돈까스  (0) 2018.02.04
역전할머니맥주2  (0) 2018.02.0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