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에 갈때마다 들리는 숙성도 후기입니다.
뭐, 결론은 여튼 존맛이었고
예약은 완전 실패할뻔 했지만 성공했따~! 입니다.
일단 저희는 히든클리프에 숙소를 잡아서
숙성도와 굉장히 가까웠거든요?
(걸어서 대략 15분 이내)
그치만 웨이팅이 심하다길래 당연히
블로그 찾아서 예약 했단말이에요!!!
사용 어플 : 캐치테이블(전에는 테이블링 이었던데 바뀐 것 같아요)
웨이팅 가능 시간 : 오전 12시, 오후 15시 반!
호텔에서 수영 막 하고 있다가 웨이팅 등록 가능시간인 15:30에
딱 바로 눌렀는데
한 19번째? 더라구요?
저녁으로 숙성도 먹으려고 한건데 생각보다 읭? 바로 됐네? 하고
저녁 오픈시간을 보니 네시..!
두둥...!
네시부터 저녁을 먹을수도 있지만 보통 안그러잖아여,,
부랴부랴 수영장 나와서 정리하고 가는데
이미 입장시간 지나버림.....
포기하고 다시 웨이팅 눌렀거든요?
이미 거의 앞에 83팀인가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 해도 가능하겠지? 하고 했는데
83팀에서 한 삼십분만에 50팀이 쫙 빠지는거에요
(거의 저와 같은 사람들이었을듯,,)
그래서 진짜 꿀팁은 뭐냐면요
저녁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웨이팅 조금 늦게해도 될 것 같다,,,
(물론 네시에 편히 드실분들은 그래도 되구요,,)
오히려 바로 웨이팅을 눌러버리면 먹을 수 없다...
여러분, 숙성도 저녁 오픈은 16:00입니다.
웨이팅 늦게하면 아예 못먹겠지만 너무 빨리해도 안됩니댜,,
제피셜은 한 네시십분쯤 하면 한시간반정도 기다리고
들어가지 않을까,, 입니다.
저는 저거 네시 오분쯤 웨이팅 걸고 다섯시쯤 머겄어용
(5/29 대체휴일 당일이었음)
여튼 웨이팅이 반이니깐...
호다닥 와서 먹습니다.
뼈등심, 뼈목살은 이미 점심때 품절이라
저희는 남은 이백살 프리미엄(3.5만원)
그리고 목살 (2.2만원) 주문했구요,
나중에 추가로 목살 1인분 추가(2.2만원)
그리고 갈치속젓볶음밥(0.8만원)
열무국수(0.8만원)까지 주문했습니다.
술은 오자마자는 너무 더워서 맥주,
그러고는 한라산으로 달렸답니댜
숙성도의 커다란 불판!
예전엔 여기에 숙성도라고 떡하니 써있던데
이번에는 없네용
숙성도는 이 유자나물? 고사리나물 이게 진리죠.
나물들이 너무 맛있고 개운해서
고기를 계속 먹게된다는...
아 또먹고싶다.
저희가 주문한 목살과 이백살이 나왔어요.
이백살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졸라 ㅁㅏ싯움..
흡사 소고기의 느낌이었다..
저희 주문하고 바로 품절되어서ㅜㅜㅜㅜ
담에 또 먹어야지..
이백살은 살짝 익혀주셔서 소금찍어서 먹었구요
목살도 예뿌게 이렇게 놓아주십니다.
이제 안주로 하나씩 먹을 것이에유....
흑돼지 집이 정말 많이 생겼고
다른 맛있는 곳도 많지만
저는 숙성도가 제 입맛에 제일 잘 맞더라구요.
구워주시는 분들 무슨 교육을 받는건지
스킬들이 어마무시..!
남자칭구는 고추를 좋아해서
저렇게 멜젓인가.. 저기에 고추를 아주 팍파갚가가팍 넣어서 먹더라구요.
저것도 나름 별미였답니다.
저는 계속 고사리와 유자나물 조지기,,,
갈치속젓볶음밥이 나왔어요.
저번에는 좀 비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이번에는 너무 맛있는거에요.
이렇게 유자나물 올려서 한입 먹으면
크으,,
미쳐,,
면러버는 열무국수도 시킵니다.
사실 이걸 시켰을때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맛을 기억 할 수 없지만
비주얼은 끝장이다..!
술을 이렇게 마시고
무슨 호텔가서 또 먹겠다고
와인이며 소주며 사갔거든요?
잠들어서 12시에 깼쟈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즐겁고 맛있는 하루였답니댱ㅎㅎ호호
또 먹고싶네요..!
아, 앞에 주차장 충분하니 차 가져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숙성도의 저녁은 4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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