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제 피맥을 1차로 달리고
2차는 오뎅바
그리고 3차는 이곳 사거리포차에서 달린 저는
죽을 것 같아염..
근데 여기 정말 좋았어요ㅜㅜ
담에 또 갈 것...
여름 밤이라서
이런 포차에 벌레 많고 너무 더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안고 들어갔는데요,
저희는 수요일 밤 10시쯤 방문 한 것 같아요.
애매한 요일의 늦은시간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내부에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어서 넘 시원했고
전기로 벌레 죽이는(?)것도 설치되어있어서
생각보단 벌레가 없었어요!
저희는 탄수화물을 때려넣고 싶어서 온거라
잔치국수(5.0천원), 두부김치(15.0천원)을 주문했어요.
잔치국수만 두개 시키는것도 되나 물어보니까
메인디시를 하나 주문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치만 안주 가격도 저렴해서
기분좋게 주문했습니다.
(술도 저렴했음 사처넌!!)
보리차 세팅부터 합격..!
저는 보리차 주는 집이 정말 좋더라구요.
심지어 얼어있는 보리차다..!
이거 정말 여름밤 아니냐구요,
근데 이 바지락 국?을 서비스로 주시는거에요.
아니 이걸로만 소주 한병 먹겠는데..?
점점 더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술 한잔 하고 있으면
저희가 노래를 부르면서 주문한
잔치국수가 나온답니다.
와 비주얼 딱 제가 원하던거,, 잖아요..!!
먹어보고 간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양념장을 넣으시면 될 것 같은데
간이 또 딱맞잖아..?
저희는 여기에 탁 김치 걸쳐서
호로록 흡입해줬답니다!
아 뭔가 포차의 갬성이 너무 좋았어요.
곧이어서 두부김치도 나왔는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두부김치에 고기도 꽤나 많이 들어있고 양파도 있고
두부도 너무 고소하고 아니 정말
여기 맘에들잖아...!!!!
다음날 출근 하기싫다고 부르짖던 우리는
거의 열한시 반..? 까지 먹고
집에 걸어갔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저히
택시를 타는 만행을 저지를 수 없었다...는 것...
포차갬성
국수에 소주
원하시면
사거리포차 한번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여긴 겨울에 와서
먹으면 진짜 개좋을듯,,
오래오래 번창하세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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