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잘 모르지만 와인바 가는걸 좋아하는 저는 오늘도 전주 와인바를 서칭서칭하여
좀 따끈한 신상 와인바인 올드벗뉴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당일에 친구랑 정한거라 예약이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당일예약 가능했어요!
금요일 저녁 일곱시에 방문한 올드벗뉴 후기 고고!
올드 벗 뉴(OLD BUT NEW)
인스타그램 올드벗뉴를 검색하시면 공식계정이 있구요
다이렉트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전 일하고있었기에 다이렉트로 문의하였고 예약가능하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위치는 객리단길에 딱 있는데.. 음.. 폴스베이커리쪽이랄까..? 천변에 가까운쪽 라인의 가게였어요.
외관이 힙하다..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다..
여기 저번에 갔던 한남동의 땡땡와인바를 연상시키는 고급진 느낌입니다.
공간이 너무 예뻐서 좋았어요.
그리고 네추럴와인이 많아서 와인도 너무 예쁜거에요!
뭔가 고급보다는 힙하다!
신상가게는 메뉴판도 테블릿으로 주시는군요.
곳곳의 인테리어들이 정말 너무 예뻐서 친구가 오기 전에 몇군데 담아보았어요.
와인병들은 디자인도 제각각이어서 뭔가 더 예쁘지 않나요?
심지어 귀여웡..
저는 2명 예약을 했는데 4인석을 주셨어요(작은 4인석)
뒷자리를 보니까 이렇게 큰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네명이서 오시면 여기 앉으면 딱일거 같아요!
배가 고파서 메뉴를 먼저 시켰습니다.
프레시한 메뉴가 먹고싶다고 했던 친구의 의견을 반영하여
크림치즈청포도와 관자구이를 시켰어요!
와인은 비스로제라는 와인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4.9만원정도로 가성비 좋은 와인.
스파클링이 들어있어 가볍게 마실수 있어요(산미도 꽤나 있습니다.)
저는 색이 예뻐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음식은 시키고 거의 10-20분 안에 나왔어요!
이런 메뉴 생각한 사장님 배우신분..
어떻게 포도+크림치즈+견과류+꿀을 생각하신건가요.
이거 맛있어요. 간단한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근데 관자구이가 더 맛있었어요...흑... 존맛
진짜 저거 한 네접시 먹을 수 있을텐데..
와인바라서 그런지 식사를 생각하고 오시면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양이 적어요..(물론 가격도 괜찮음..)
관자도 맛있는데 밑에 메시드포테이토가 존맛... 또 먹으러가야쥥
와인 칠링까지 해주시는 서비스 감사합니당!
여기는 배고파 죽겠는 상태로 방문하기보다는 가볍게 2차나 간단한 식사와 술을 곁들이고 싶을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여기가 너무 좋아요..
예쁘거든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오랜만에 객사에서 마음에드는 가게를 발견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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