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전복솥밥 안뜨르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전복솥밥 리뷰를 가져왔어요.

제주 가기 전부터 전복솥밥 먹으려고

이래저래 찾아봤는데

뭔가 다 애매하더라구요.

 

그 중 가정식 느낌이 낭낭하고

가격도 완전 맘에들었던

제주 안뜨르 리뷰입니다.

 

결론은 왕추천!

 

연중무휴에

영업시간은 10:00-21:00입니다.

주차장은 있어요!

가게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뒤편에 놓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왔어요.

저날 일정이 빽빽했나....

전날도 술을 많이 먹어서

뭔가 속이 편해지는 음식을 먹고싶었어요.

 

안뜨르 정식 2인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꽤 맘에들더라구요.

 

 

매장에 저희 말고 1팀이 더 있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대가족이었어요.

피치못하게 들었는데 어른들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메뉴가 딱 좋아할만 했어요!

 

매장은 좁지도 넓지도 않고 적당한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안뜨르 정식을 주문하면

정갈한 반찬과

도토리묵, 잡채들이 나와요.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세지않고

마치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좋았어요.

 

제주에와서 먹은 것들이

맛은 아주 좋았지만

계속 자극적인 맛이어서

한끼정도는 이렇게 속 편한 음식이

필요했거든요~!

 

 

자 이렇게 한상차림이 다 나왔어요.

저 양배추에 강된장 올려서 먹으면

존맛..!

 

그리고 같이 나온 된장찌개도 

진짜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남자친구는 

저 옥돔구이가 정말 맛있었다고

아직도 얘기한답니다.

 

구성이 정말 알차지 않나요?

 

전복 솥밥을 열면

전복 7조각정도가 들어있어요.

전 저정도도 충분했어요.

전복회 먹을거라서..히힣ㅎ

 

밥이 초록색인 이유는

내장이 들어간 것 같아요.

고소함..!

 

버터 1조각과 양념장을 주시는데

전 버터 넣고 양념장은 아주 조금 넣었어요.

근데 그게 더 좋더라구요.

맛을 헤치지 않아서요.

 

 

옆에 큰 그릇에 솥밥을 퍼서 먹고

솥에는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뜨뜻하게 먹으니

이게 바로 해장이지 싶었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실은 대우정을 가려고 했으나

근처에 있는 더 평이 좋은 것 같은

안뜨르를 방문했는데요,

정말 맘에들었어요.

 

가족여행 하시는 분들도

여기 오시면 좋아하실거에요.

엄마같은 사장님이 맛있게 요리해주신답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