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까르띠에 러브링, 웨딩밴드

우리의 커플링은 밀그레인이었다.
처음엔 그 모양이 예뻐서 내 마음대로 골랐던 반지.
근데 생각보다 잘 차고다니지 못했다.
사내커플이기도 했고 오빠는 반지차는 것을 불편해 하기도 했고..

그래도 결혼을 하니 반지를 맞춰야지!

대학교때였나?
어디선가 까르띠에 러브링을 봤는데
내 결혼반지는 이거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 반지를 너무 많이 차는것,,,
내가 아는 친구들만해도 꽤 많아서
아 그러면 c드링을 살까? 하고
잠실 에비뉴엘을 방문했다.

나는 지방러여서 꼭 사야했기에
(다시 오는건 힘들어..)
오픈런을 했다.

주말 에비뉴엘 주차 헬이라고 해서
근처 건물에 주차했는데 여기 개꿀!
휴일 당일권 만원이었다! 추천!

 

 

차 주차를 마치고 가는 길
복권 명당이 있다고해서 복권도 사보고
(결과는 꽝)

 

잠실 복권명당

 

우리는 오전 10시 좀 전에 애비뉴엘에 도착을 했다.

여긴 출입구가 2개가 있다.

 

샤넬과 가까운 입구와 까르띠에와 가까운 입구!

우린 까르띠에 가야지 하고 그쪽에 선다면

1분 늦게 문을 열어준다.

 

결론은 샤넬쪽이 먼저 문을 열고

1분 후 까르띠에쪽 문을 연다.

 

1분이면 줄 서있는 사람들 거의 들어갈 수 있기에

먼저 여는쪽에 줄을 서서 들어가면

까르띠에쪽 사람들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다.

 

 

 

결론은 샤넬쪽이 먼저 문을 열고

1분 후 까르띠에쪽 문을 연다.

 

1분이면 줄 서있는 사람들 거의 들어갈 수 있기에

먼저 여는쪽에 줄을 서서 들어가면

까르띠에쪽 사람들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쪽으로 줄 서시면 됩니다.

 

잠실 애비뉴엘 오픈런

 

 

그래서 나.... 너무 빨리 와버렸다...

 

말이 웨이팅 번호 3번이지

그냥 바로 들어와버렸습.....니다..

 

까르띠에 웨이팅

 

웨딩밴드 보러왔다고 말씀드리면

웨딩밴드로 유명한 까르띠에들의 라인들을 보여주신다.

 

처음엔 우리가 생각한 C드링을 껴보았다.

오빠도 나도 이걸 살 생각이었는데

끼니까

너무 얇..은? 느낌에 별로 착 감기는 맛이 없고

별로였다.

 

그래서 국민 웨딩밴드인

러브링을 꼈고

우리는 어? 이거 사자!

해버린것,,

다른 곳은 보지도 않고 이걸로 할게요............헿

 

우리가 맨날 그렇짘ㅋㅋ...

 

사실 방돔루이도 껴보고

트리니티링도 껴보았는데

러브링이 제일 맘에들었다!

 

직원분께서 혹시 뭐 마실거 드릴까요? 라고

친절하게 물어보셔서

나는 물, 오빠는 주스를 먹었다.

 

잠실 애비뉴엘 까르띠에

 

내 반지는 참깨다이아가 박힌 러브링

오빠는 기본 러브링을 하기로 했다.

원래 남자는 좀 두꺼운 버전을 하는데

껴보니 안어울려서

조금 더 얇은거 요청하고 껴보니 이게 더 찰떡!

 

포장 전 사진찍을수 있게 세팅 예쁘게 해주신다.

까르띠에 러브링

 

역시 쇼핑은 즐겁다.

아침까지만해도 예민했던거

싹 다 녹아내림

 

웨딩밴드 구입기

 

예쁘게 포장 해주신 반지

사진 한번 더 찰칵!

 

저 까르띠에 쇼핑백이 튼튼해서 아주 좋았음

무거운거 들고다니기 좋아!

 

우리의 웨딩밴드 까르띠에 러브링

 

아, 롯데백화점 구입하시는분들

웨딩마일리지는 까르띠에는

안됩니다 XXX

그 점 딱 하나 아쉬웠다.

 

셀러님도 진짜 굉장히 친절하셨고

사이즈도 있어서 바로 겟한것도 좋았다.

 

 

나의 로망이었던 발롱블루도 차봤다.

근데 생각보다 스퀘어가 이뻤다.

저건 다이아가 박혀서 그런가..?

 

시계살래, 가방살래 해서 고민하다가

시계는 내려놓았다...힣

까르띠에 발롱블루

 

아래는 이후 웨딩촬영 할 때 꼈던 반지!

중량감이 좀 있었고

착 감기는 맛이 좋았다~!

 

 

까르띠에 웨딩밴드는

유행타지 않고 내가 할머니가 되서 차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것 같다.

그것도 고른 이유 중 하나..!

 

할무니 할아버지가 되서도

예쁘게 차고다니쟛!